초정밀 레이저 접합 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신한제9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합병 가액은 1주당 7,153원으로, 합병 비율은 1대 0.2796029이다. 이에 따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4월 23일에, 합병 기일은 5월 27일에 각각 예정돼 있다. 200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기술을 활용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등의 초정밀 제조공정에 필요한 공정장비를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 테스트 부문인 pLSMB, 반도체 패키징 부문인 sLSMB, 디스플레이 부문인 dLSMB 등이 있으며, 지난해 매출 비중은 각각 54%, 25%, 13%를 차지한다. 특히, pLSMB 부문에서는 하루 최대 10,000개의 DRAM용 프로브카드 탐침을 접합할 수 있는 프로브 본딩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자동화 장비를 제공하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sLSMB 부문에서는 인공지능용 GPU 및 서버용 CPU의 패키지 기판 제조에 사용되는 고성능 장비를 공급하며, dLSMB 부문에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초박막강화유리(UT
우수에이엠아이 인수 후 자회사 편입해 ‘아이엘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아이엘사이언스가 130억을 투입해 자동차 전장 부품기업 ‘우수에이엠아이(우수AMI)’의 지분 79%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1994년 설립된 우수에이엠아이는 자동차 램프용 렌즈 및 내외장 투명부품 제조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에스엘(SL), 콘티넨탈, 대성엘텍 등이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 후 우수에이엠아이의 사명은 ‘아이엘모빌리티’로 변경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열가소성(熱可塑性) 플라스틱•아크릴 소재 렌즈 성형기술을 추가 확보해 기존의 열경화성(熱硬化性) 실리콘 소재 렌즈의 디스펜싱(dispensing) 제조공법과 함께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모두 대응 가능하게 되었다. 아이엘사이언스가 인수 자금으로 투입하는 130억 원 중 100억 원은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우수에이엠아이의 기존 화성공장을 첨단 로봇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 스마트팩토리로 전환 및 운영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잔여 30억 원은 우수에이엠아이의 기존 최대주주인 모회사 ‘우수에이엠에스(우수AMS)’의 보유 지분 매입에 쓰이는데,
생성형 AI, 플랫폼,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 삼성전자가 다음달 14∼15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석해 다양한 주제별 세션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마련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이 환영사를 한다. 인공지능(AI), 플랫폼, 통신, 보안, 데이터, 헬스케어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연구 분야를 다룰 예정이며, 최근 화두인 '생성형 AI'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 향상을 논의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삼성전자의 AI 선행 연구 기술, 스마트싱스 제품간 연결 기술, 타이젠 기반 TV 사용 경험 확대 기술 등의 키노트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AI와 스마트싱스, 헬스케어, 갤럭시 제품·서비스, 자동차 전장, 통신, 데이터, 오픈소스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개발
1분기말 기준 243억 원의 수주잔고 확보…2분기도 56억 원 규모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수주 아이엘사이언스는 11일 견고하게 유지되는 수주 잔고 확대와 신규 전장 사업 확장으로 인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2023년 1분기에 매출액 90.4억 원을 달성했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수주총액은 매 분기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고 2023년 1분기말 기준 수주 잔고는 매출액의 40% 수준인 243억 원에 달한다. 2분기에도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56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수주에 성공해 수주 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동차용 전장 사업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실리콘 렌즈 물성 가공 자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LED용 실리콘 렌즈 기반의 광학 솔루션 기업이다. 이 LED용 실리콘 렌즈 기술을 신규 사업인 자동차 전장 사업에 적용하는 것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실리콘 소재를 활용한 광학 렌즈 개발에 성공해 광추출 효율을 95% 이상(기존 플라스틱 렌즈의 효율은
연내 복수의 부품사, 완성차 기업에 차량용 실리콘 플렉서블 LED 램프 공급 예정 아이엘사이언스가 자동차 부품 램프 설계 및 생산과 관련해 국제품질표준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ATF(International Automotive Task Force) 16949’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ATF 16949’는 국제 자동차 전담 기구인 ‘IATF’와 ‘ISO/TC176’이 기존의 개별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을 통합해 만든 인증이다.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을 기반으로 2016년 유럽과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가 개발한 글로벌 표준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설계, 개발, 영업, 생산,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IATF’가 공표한 엄격한 품질경영 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며, 생산 설비를 포함한 제조 현장과 생산 실적 및 납품 이력을 요구한다. 이 같은 요구사항을 충족해 ‘IATF 16949’ 인증을 획득한 자동차 산업 협력 기업은 제품의 지속적 개선 및 결함 예방을 위한 품질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게 된다. 따라서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은 소재, 부품 등을 공급하는 기업들에게 ‘IATF 16949’ 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
두산이 미국 모반디(Movandi)와 손잡고 5G 안테나 모듈 사업에 진출한다. 두산은 국내 무선 중계기 업체 에프알텍에 5G 안테나 모듈을 처음으로 납품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모듈은 모반디의 빔포밍(Beamforming)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5G무선 중계기의 핵심 부품으로 신호 송수신, 주파수 변환 등의 기능을 탑재한 통합 솔루션 모듈이다.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의 28GHz 주파수 대역에 대응할 수 있고, 미국, 일본 등 해외 통신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모반디는 5G 밀리미터파(mmWave) 무선주파수(RF)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2’ 때 두산부스에서 5G 빔포밍 안테나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간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고, 5G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전송함으로써 통신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모바일, 반도체, 네트워크, 자동차 전장, 5G/6G 통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동박적층판(Copper Clad Laminate, CCL)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주)두산은 지난해 모반디로부터 5G안테나 모듈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